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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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인연이기를 기약하며 덧글 1 | 조회 1,675 | 2013-05-21 00:00:00
김변  


욕지를 떠나며 몸을 배에 실으니 멀어져만 가는 섬이 왜 그리 안타깝기만 한건지

은석에게 곧 다시 오리라고 헤어지는 자락에 한마디 남기고 왔건만 그래도 님을 홀로 남겨두고

떠나가는 마음마냥 울쩍하여 가는 배에서 형님을 꼬드겨 그냥 소주 2병을 마시버렸지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하루 종일 일을 마치고 잠을 청하려다 오늘 밤은 꿈에 욕지를 그려볼까 하고

이제서야 몇 자 후기를 적어봅니다.

대군사들을 (3가족 ?) 이끌고 갔던 만큼 나름 사전 조사를 하고 갔으나, 날씨는 예상과는 달리 좋았지만

바다는 그리 반기지 않았던지  모처럼 바다로 나와 고기잡이를 하고 싶어했던 아이들에게는 허탈감만

남겨준 것 같아 속이 편치 않았지요. 한편으론 자연과 넓디 넓은 바다를 그저 신기하게 보며 놀거리를

찾아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속에는 욕지의 내음이 묻어남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도시생활을 떠나 아버지를 따라 섬으로 들어온 은석. 아직 젊은 청춘에, 섬에서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 아버지가 한 없이 부럽기만 하였고, 내가 10년안에는 어떻게든 이루어야만 될 꿈을 은석은

 이미 이루고 있어 더 없이 부럽기만 했지요.

내 머지 않은 날 소주 한병 꿰어차고 욕지로 갈 터이니, 은석!!!  그땐 정녕 우리 연을 한 번 맺어봄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관리자  2013-05-23 00:00:00 

한잔 술에 형님 동생 하는 좋은 인연 만들어서 저도 참 기쁘네요



울산까지 가시는 길은 힘들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전날 꽤 과음 하셨어요...ㅎㅎ



낚시는 비록 꽝이긴 했지만..암튼 즐거운 시간 되신거 같아 저도 기분이 무척 뿌듯합니다.



담에 오시면 꼭 제가 큰놈으로 잡아 드릴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담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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